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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살바도르 달리 : Imagination and Reality(동대문 DDP)

 작년 여름에 요시고 전시회에 다녀온 후 오랜만에 간 전시회였다.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M에서 진행된다.

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

 배움터M1이 어디인지 몰라 걱정을 가득 안고 일단 출발했는데,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려 1번 출구를 잘 찾아 나오면 이렇게 친절하게 어느 방향인지 알려준다. 그리고, 멀리서도 초록색 무언가가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다.

 

초록색 무언가.

이 포스터 오른쪽에 건물 입구가 있는데, 여기 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. 들어갈 때, 나올 때 모두 넘어질 뻔했다...ㅎㅎ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구매했다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. 바로 입장하면 된다고 하길래 지류 티켓이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들어가면서 티켓을 주셨다.

 

기간: 2021. 11. 27.(토)~2022. 3. 20.(일)

시간: 10:00~20:00

장소: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M

 

 QR코드를 찍고 입장을 하면 수많은 개미들이 살바도르 달리 글자를 만든다. 영상으로도 촬영했지만, 남의 집 애기가 함께 찍혀 마지막 장면만 남겨둔다.

개미로 만든 달리

 나는 금요일 오후에 갔고, 입장 자체에 대기는 없었다. 하지만, 입장하고 나니 엄청난 인파가 날 반겨줬다. 줄 서지 않고 자유롭게 관람해도 된다고는 하지만, 작품 하나하나를 자세기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줄을 서게 된다. 여유롭게 관람을 하고 싶다면 되도록이면 평일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.

 

 사진 촬영은 허용된 구역에서만 가능한데, 만약 그러지 않았더라면 관람하는데 방해는 물론이고, 전시장 내부에서 하는 대기도 어마어마했을 거라고 예상이 된다.

 

 굿즈 중에 콧수염 볼펜이 있다길래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는데, 볼펜은 아니고 연필이었다. 연필은 쓸 일도 없고, 부피 차지를 꽤 할 것 같아 과감하게 패스를 하고, 엽서와 우표, 책갈피를 사 왔다. 우표와 책갈피는 굿즈로 있으면 꼭 사 오는 것 같다. 엽서는 원하는 작품이 책갈피와 우표로 없을 때 구매하고.  끝.